정부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 골든타임 확보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활용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소방출동환경 개선을 위한 ‘소방 출동 골든타임 지역특성 분석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골든타임 확보구역 범위, 시간대별 교통정보, 구조 원인별 정보 등도 시각화해 출동지연 개선 활동을 보다 실효성 있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개발된 모델은 현재 부산소방재난본부가 골든타임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부산시와 함께 협소 도로와 진출입 곤란 지역 해소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단기간에 출동 지연 요인을 개선하기 어려운 지역의 경우, 소화장비 설치 등 신속한 화재 대응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이번 데이터 분석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해 현장 소방력 강화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통합데이터분석센터(044-205-2289),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종합상황실(051-76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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