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주앙 로렌쑤 대통령 방한 계기, 「한-앙골라 비즈니스 포럼」 열려 |
- 앙골라 대통령을 포함하여 정부·기관·기업 등 양국 180여 경제계 인사 참석 - 양국 무역투자진흥기관(KOTRA-AIPEX) 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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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의 공식 방한 계기에 4.29.(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앙골라 정부가 공동주최하는 「한-앙골라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되었다. 동 포럼에는 앙골라 로렌쑤 대통령, 소난골 앙골라국영석유회사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총 180여 명의 양국 정부·기관·기업 인사들이 참여하여 무역·투자, 신재생에너지, 조선·해양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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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로렌쑤 대통령이 첫 취임 연설에서 한국을 앙골라의 주요 협력파트너 중 하나로 소개할 만큼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사의를 표하고, 그간 양국 간 에너지,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중심으로 이어온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제조업,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로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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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양국 무역투자진흥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앙골라민간투자수출진흥청(AIPEX) 간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되어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교역·투자 정보 제공 등 양국 기업인 간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되었다. KOTRA는 본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올 7월에 열리는 앙골라 루안다국제박람회에 한국 홍보관을 구성하는 등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한 무역 진흥사업을 지속·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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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제2위 산유국이자 다이아몬드, 코발트 등 중요 광물자원 부국인 앙골라와의 새로운 경제협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