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수출 효자 산업, 방산 생산 현장 방문 |
- ‘천궁 미사일’ 등 생산하는 방산 기업인 ‘LIG넥스원’ 방문 방산 수요 높은 중동과 FTA 네트워크 확대로 우리 방산 경쟁력 강화 기대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3월 6일(수) 경북 구미시 소재 방산 업체인 ‘LIG넥스원’ 사업장을 방문해 최근 우리나라 수출 확대에 기여가 커지고 있는 방산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방위산업은 지난해 연이은 아랍권 국가와의 FTA 체결로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품목이다.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한-걸프협력이사회(GCC) FTA로 중동 지역에서 우리 기업과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제고되고 무기류 관세가 철폐되면서, 방산 수요가 높은 중동 지역에 대한 방산 수출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 사우디, 카타르가 세계 무기 수입의 2위·3위를 각각 기록(‘23,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
LIG넥스원은 장거리공대지 유도무기와 장사정포 요격체계 등 무기체계를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나 지상 등에서 발사된 적의 탄도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요격체계인 ‘천궁Ⅱ’는 우수한 작전성능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2023년 한-UAE CEPA, 한-GCC FTA 등 아랍권과 연이은 자유무역협정 타결로 향후 중동으로 수출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자동차·무기류가 수출 확대를 이끌 것이라 기대한다”며, “기업도 우리나라의 FTA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산업부는 올해에도 수출 우상향 추세를 견인하기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프리카·아시아·동유럽에 걸친 주요 거점국들과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추진해 기존 전 세계 GDP의 85%에 달했던 FTA 네트워크를 9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