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 2025년부터 8년간 총 4,840억원(국비 3,479억원) 투자 - OLED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초격차를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 본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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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5월 23일(목)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위원장 :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이 총사업비 4,840억원(국비 총 3,479억원, ’25~’32)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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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는 발광다이오드(LED) 등 무기물 기반 소자를 발광원으로 사용하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수분과 산소에 강하고 휘도·소비전력 등에서 다양한 장점이 있어 OLED 이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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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organic Light Emitting Diode : 마이크로LED, QD(퀀텀닷), 나노LED 등 통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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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국, 대만 등 주요 경쟁국은 LED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마이크로 LED 상용화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LED 칩 등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으로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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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동 사업을 통해 화소부터 패널, 모듈까지 공정 전(全) 주기에 걸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선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초소형·고효율 화소 기술, △고속 패널 형성 기술, △300인치 이상의 초대형 모듈러 기술 등 3대 초격차 기술 확보와 함께 칩 제조용 소재, 전사·접합·검사 장비 등 핵심 소재·장비의 자립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남 아산에 대규모 실증 인프라인 스마트모듈러센터를 조성하여 소부장 기업의 기술 검증과 상용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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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OLED에 이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연구개발(R&D) 외에도 투자세액공제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