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통계청장이 4월 11일(목) 경기도 남양주시 동곡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생을 대상으로 통계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청장의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통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통계청이 실시하고 있는「찾아가는 통계교실」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강에 나선 이 청장은 먼저 학생들에게 통계의 개념과 통계청이 하는 일을 소개하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통계 기록이 처음 등장한 성경과 인구조사의 유래 등 통계의 탄생과 역사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했다. 나이팅게일과 세계 최초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세종대왕 이야기 등 역사 속 통계 영웅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학생들의 관심과 주목도가 크게 높아졌다. 평균의 오류와 도박사의 오류 등 통계를 보고 이해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재미있는 사례와 스포츠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갖는 소재를 이용해 쉽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이 청장은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즉석밥의 등장 배경에도 통계가 있었다는 얘기와 함께 통계가 축구, 야구 등 스포츠를 포함해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통계의 활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실습 시간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인 생활권역 통계지도를 이용해 동곡초등학교 주변에 있는 인구수, 아이들이 좋아하는 중식당 개수 등을 지도 위에서 바로 찾아보고 ‘살고싶은 우리동네’서비스를 이용해 반려동물과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동네를 탐색해 보기도 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특강을 마무리하며 “요즘 유행하는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도 데이터가 뒷받침하지 않으면 제대로 기능을 못할 정도로 AI시대에는 통계가 훨씬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통계청도 올 연말을 목표로 AI가 통계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때가 되면 통계가 공부할 때나 일상생활에서 문제를 해결할 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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