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4.5.(금) 미국 및 EU가 공동 주최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포럼 출범식(하이브리드)」에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EU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이 공동 주재하고, 카자흐스탄, 나미비아 등 일부 광물 생산국 장관급 인사들이 현장(벨기에 루벤) 참석했으며, 한국 등 여타 MSP 회원국들은 화상 참석했다.
※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Minerals Security Partnership) :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현재 14개국(한국,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스웨덴, 프랑스, 호주, 핀란드, 독일, 노르웨이, 이탈리아, 인도, 에스토니아) 및 EU 참여 중
MSP 포럼은 지난 3.3 MSP 수석대표회의(캐나다 토론토)에서 회원국 간 합의로 설립됐다. 효과적인 핵심광물 협력을 위해 기존 회원국 외 주요 광물 생산국도 MSP 포럼에 참여함으로써 MSP 협력의 외연을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 MSP 포럼은 △프로젝트 그룹(정보 공유, 사업 기회 발표, 지질조사 등 지원 요청)과 △정책 대화 그룹(지속가능한 생산, 역량강화 관련 정책 등 논의)으로 운영
강 차관은 출범식에서 핵심광물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강화를 위해서는 광물 생산국들과의 신뢰에 기반한 호혜적 협력이 중요하며, MSP 포럼이 이를 위한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유용한 채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 차관은 MSP 포럼 회원국들과 청정경제 전환을 촉진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외교부는 향후에도 MSP 회원국 및 광물 생산국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