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4.1.(월) 「스벤 쿠프만스(Sven Koopmans)」 EU 중동 평화 프로세스 특별대표를 면담하고, 가자지구 상황 및 중동 평화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EU는 1996년 EU 중동 평화 프로세스 특별대표(EU Special Representative for the Middle East Peace Process) 직위를 신설했으며, 2021년 9월 쿠프만스 특별대표를 임명, 유엔 안보리 결의 2334호(2016)에 따라 두 국가 해법을 바탕으로 이-팔 갈등 해결에 기여하는 임무를 부여
김 차관은 가자지구 인도적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최근 유엔 안보리 휴전 요구 결의가 채택된 것을 환영하면서, 이를 계기로 조속히 휴전 협상이 타결되고 모든 인질이 석방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쿠프만스 특별대표는 ‘평화의 날 노력(Peace Day Effort)*’ 이니셔티브를 포함하여 중동 지역의 평화를 위한 EU의 노력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 EU는 이-팔 문제 관련 당사자간의 갈등 해소를 위해 2023.9.18 유엔 총회 계기 부대행사로 ’평화의 날 노력(Peace Day Effort)‘ 개최
이에 대해 김 차관은 EU가 중동 평화 구축을 위하여 시의적절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중동 지역의 평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붙임: 면담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