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제주도에서 귤 농장을 운영하는 남해읍 외금마을 출신의 향우 김준례(58) 씨가 지난 7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제주도 한라산 쑥으로 만든 쑥떡 300개와 수제엿 60봉(60만원 상당)을 기탁하였다.
제주도 서귀포에 거주하며 ‘더 줄래 농장’을 운영하는 향우 김준례 씨는 2022년부터 해마다 고향을 방문하여 귤, 쑥떡 등 제주도 특산품을 기탁하고 있다.
김준례 씨는 “고향 남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되었으며, 작은 마음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미선 남해읍장은 “김준례 향우의 고향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으며 제주도 특산품을 기탁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며 “전달받은 특산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날 기탁 받은 성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