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창희)는 제주의 농업생산 구조를 개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에 나선다.
❍ 제주농업은 감귤 단일 품목에 집중돼 있고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변화를 겪고 있기에 최소한의 난방 비용으로 재배할 수 있는 열대작물 등 새로운 소득작물에 대한 관심이 크다.
❏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에서 재배 가능한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열대작물 사탕수수 재배 실증을 추진한다.
❍ 사탕수수는 남아시아,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화본과 다년생 초본으로 평균 기온 20℃, 강우량 1,200~2,000㎜ 이상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열대작물이다. 높이는 2~6m로 대나무와 비슷한 줄기에 즙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하다.
❍ 현재 경기도, 거제도 등 일부 지역에서 체험용으로 재배되고 있으나 재배작형, 생육기간, 품질 기준 등 재배기술이 정립되지 않았다.
❏ 실증 재배를 통해 제주지역 재배에 적합한 육묘 기술, 최소 생육기간, 최고 당도 형성시기 등을 구명하고 재배환경에 따른 주요 생육특성을 파악해 재배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 재배 가능성이 확인되면 수량성이 우수하고 착즙량이 풍부한 품종을 선발해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 적응 시범재배에 나설 예정이다.
❏ 사탕수수가 제주에서 본격적으로 재배되면 성수기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망고 주스 못지 않은 매력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재 한국에 수입되는 사탕수수는 수도권 일부 카페에서 착즙 주스로 판매되며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
❏ 현대양 농촌지도사는 “감귤에 집중된 제주농업 구조를 개선하고 겨울채소 처리난 극복을 위해 사탕수수와 같은 열대작물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새 소득작물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처| 064-760-7514 / 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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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29 10: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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