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로드제주특별자치도청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
❍ 행정실무협의회에는 전국 8개 연안시도 해녀업무 담당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하며,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본격 논의할 계획이다.
❍ 이날 회의는 한라일보 고대로 국장의 ‘대한민국 해녀를 말하다’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강승향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이 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안 내용을 담은 ‘제주해녀 보전 정책 및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방안에 대한 시도 관계자들의 자유토론이 이뤄진다.
■ 현재 대한민국에는 1만 여명의 해녀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문화적, 어업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및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됐으나 지방자치단체들이 각기 조례를 통해 해녀 보전정책을 추진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 이에 제주도는 전국 해녀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국가 차원의 지원정책이 수립되도록 지난해부터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추진해왔다.
❍ 지난해 8월 부산 토론회를 시작으로 9월 제주해녀축제에서 경북, 울산, 경남 등 5개 광역자치단체 해녀들이 참여하는 제주토론회를 진행했다. 또한 10월에는 전남도와 충남도를 방문해 서해권역 토론회를 개최했고, 11월에는 강원도를 찾아 전국 해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 이어 12월 전국 해녀들이 모이는 국회 토론회에서 2024년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했으며, 제주도는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 행정실무협의회는 전국 8개 연안시도 해녀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해 구체적 추진계획을 논의하고자 꾸려졌다.
❍ 한편, 전국해녀협회의 창립총회는 올해 9월 개최되는 제주해녀축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전국의 해녀업무 관련 공무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행정실무협의회는 전국해녀협회 설립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해녀의 보전과 전승에 제주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처| 064-710-3994 / 해녀문화유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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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23 09: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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