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PART I. 기술금융이란 무엇이며, 현황은?]
[답변: 김미복 박사]
기술금융이란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신용이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하여 자금 조달에 애로가 있는 기업에 금융을 공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술금융 정의·개념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금융위원회에서는 지난 2014년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면서 OECD의 기술금융에 대한 해석을 인용했는데요, “아이디어와 기술의 개발?사업화 등 기술 혁신 전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협의의 기술금융은 미래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기술과 아이디어 등에 대해 가치평가에 근거하여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행위”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기술금융은 소유주체에 따라 공공펀드, 민간투자,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분류되며, 지원방식에 따라서는 직접금융인 투자, 간접금융인 보증, 융자로 구분됩니다.
전체 기술금융 공급액은 약 250조 원으로 추산되며, 이 중 기술금융평가보증이 11.4%, 융자가 82.7%, 투자가 5.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PART II. 농식품 분야의 기술금융 현황은]
[답변: 김미복 박사]
농식품 분야 기술사업화 관련 프로그램 역시 크게 보증, 융자, 투자, 보조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보증 분야는 주로 기술보증기금을 중심으로 식품을 포함한 농식품 연관산업에 대해 이루어지고 있고,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에서는 사업화 관련 우대 보증을 하는 일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융자 분야는 크게 기술 기반 담보대출과 기술신용대출이 포함되고, 투자 분야는 한국모태펀드와 농식품모태펀드에서 기술사업화 관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R&D 사업화 관련 보조사업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농식품 분야 기술금융 규모는 기술신용대출 포함, 약 2.5조 원으로 추정되는데요, 전체 기술금융 대비 농식품 분야 기술금융의 비중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기보의 기술력 평가에서 농식품 분야 비중은 0.2% 미만
[2021 온라인연구성과보고회] 농식품산업 기술 금융 활성화 방안
- 김미복 연구위원
우리 경제에서 최근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에 대한 정책수단으로 기술금융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농업부문에서도 농업생산 및 투자 정체로 혁신성장이 요구되고 있죠.
현재 농업 분야는 그린바이오, 스마트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