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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자 손연정 (한국노동연구원)
안녕하세요. 한국노동연구원 손연정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일하는 방식 변화 및 그에 따른 고용영향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발표의 순서는 이런 순서로 진행이 될 계획이고요. 먼저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 비대면 방식의 근무 방식이 크게 우리 사회에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에도 사실 비대면을 선호하는 사회 문화의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또 디지털 경제가 발전되면서 이러한 일하는 방식 변화에 대한 움직임은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도 일어나고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에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 지침 때문에 대면 중심 그리고 집체 중심의 일하는 방식이 제한되면서 일하는 방식 변화는 더욱더 급격히 가속화가 되게 되었고 현재 그래서 재택근로를 새로운 표준이다, 뉴노멀까지 일컫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 연구는 이러한 배경 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이러한 촉발된 일하는 방식의 변화, 특히 그중에서도 재택근로의 확산이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재택근로에 초점을 맞추어서 재택근로 시행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리고 재택근로가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들 그중에서도 특히 고용과 관련해서 집중적으로 양적인, 질적인 측면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그것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단 코로나19 이후에 어떤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먼저 통계 자료를 통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제활동 인구 조사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 자료를 2016년부터 2021년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내용인데요. 먼저 유연근로제 활용 추세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에는 전체 임금근로자의 4.2%가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지난 6년 동안 계속 지속적으로 증가를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과 2020년 사이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증가를 한 것을 볼 수가 있고요. 그
고용노동부와 한국노동연구원은 '2021년 고용영향평가'를 통해 정부의 주요 정책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고,
앞으로 노동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방안들을 모색해 보았습니다.
이에 그 내용을 널리 공유하고 더 나은 대안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