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2020년 상반기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1천2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83건에 비해 18.8%(204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 해외여행객, 원양선박 선원 등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질병이나 부상시 전화(+82-44-320-0119)·이메일(central119ems@korea.kr)·인터넷(http://119.go.kr)·카카오톡(해상과 해외 건설근로자 해당)으로 상담을 요청하면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24시간 근무하는 전문의에게 응급처치·복약지도 등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 ? 상반기 코로나19의 확산에도 상담 건수는 증가했는데, 이는 해외여행객과 유학생 등 육상*에서의 상담은 115건(28.3%↓)이 줄었지만, 원양선박 선원 등 해상에서의 상담이 319건(47.1%↑)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 해외여행객과 유학생 등 육상에서 상담서비스는 지난해에 일본·중국·동남아·유럽의 재외국민에게만 제공되었으나 올해 2월부터 197개국으로 확대 □ 상담접수 방법을 보면 육상은 전화 245건(84.2%), 홈페이지 32건(11%), 전자우편 14건(4.8%) 순이었고, 해상은 전자우편 627건(62.7%), 전화 364(36.5%), 홈페이지 5건(0.5%) 순이었다. □ 상담유형은 의료상담(73.8%), 복약지도(8.5%), 기타(8.1%), 응급처치(6.4%) 순이었으며 육상과 해상 모두 의료상담이 높게 나타났다. ? 의료상담과목은 응급의학과(38.5%), 내과(21.1%), 정형외과(11%) 순이었으며 육상의 경우에는 내과, 해상은 응급의학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월별로는 1월(19.4%)과 6월(19.1%)이 가장 많았고, 육상 상담은 2월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해상 상담은 증가했다. ? 요일별로는 주말보다는 주중에 상담 요청이 많았다. □ 육상에서의 신고 건수를 보면 일본에서 30건(10.3%), 필리핀 26건(9%), 베트남 25건(8.6%), 중국 24건(8.3%), 미국 2건(7.9%) 순으로 많았다. ? 해상에서의 환자를 국적별로 보면 내국인 449명(50.1%), 필리핀 134명(13.5%), 인도네시아 127건(12.8%), 미얀마 113건(11.4%), 베트남 102건(10.2%) 순이었다. 선박회사에 고용된 외국인 선원 국적*과 비교하면 필리핀 국적은 41명당 1명, 미얀마는 38명당 1명, 베트남 53명당 1명, 인도네시아 74명당 1명꼴로 상담을 요청한 셈이다. * 인도네시아 9,498명, 필리핀 5,557명, 베트남 5,452명, 미얀마 4,306명(2019년 기준) □ 연령별로는 30대 303명(23.5%), 20대 301명(23.4%), 40대 248명(19.3%) 순이었다. 육상과 해상 모두 20~40대의 상담 요청이 많았다. 아울러 육상에서의 환자 성별은 남녀가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해상의 경우 업무 특성상 남성 비율이 93.3%로 나타났다. □ 소방청 진용만 119구급과장은 올해 12월부터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모든 재외국민에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상담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7월 22부터 시작한 카카오톡* 해상 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7명**이 이용했으며, 8월 10일부터는 해외의 건설근로자도 카카오톡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카카오톡 채널 ** 항해 중인 선박의 응급환자 카카오톡 상담사례 ○ 2020. 7. 24. 21시경, 00호, 50대 남성, 원인 미상의 턱 통증 호소, 카카오톡으로 신속하게 상담해 병명을 진단하고 의약품을 처방 ○ 2020. 7. 30. 19시경, 00호, 40대 남성, 발등 부종 및 통증 호소, 메일로 반복해서 의료상담 요청을 보냈음에도 통신 장애로 상담이 접수되지 않았으나 카카오톡으로 환자 상태와 보유 의약품 목록을 확인해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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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0년 상반기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서비스 1천287명 이용(배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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