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연세대학교(현대자동차 컨소시엄)는 지난 23일 대학생 참여단과 함께 송도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Songdo Smart Mobility LivingLab., SongS Lab.)의 발대식 및 첫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 SongS Lab.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실증을 위한 리빙랩으로, 데이터로 생각하는 미래의 인천 스마트 시티즌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송도지역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11월 6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 첫 모임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기존 대면 방식의 리빙랩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온라인(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대면 리빙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이번에 선정된 45인의 대학생 참여단은 연세대, 인천대 등 송도 소재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며, 스스로 교통데이터 및 주민 설문자료를 수집․분석․이해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 모빌리티 모델을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시는 올 12월 중 영종국제도시, 2021년 하반기 송도국제도시, 2022년 검단신도시 등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을 단계적으로 운영하여 시민의 시각으로 지역교통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 이정훈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는 “챌린지 사업에서 적용되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들은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의 핵심 역량이며, 이 서비스들을 시민이 일상 삶 안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 바로 이번 리빙랩의 기본적인 취지와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 유시경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시민이 스스로 생활주변의 문제를 찾고, 새로운 방법으로 문제해결에 참여하는 리빙랩이 행정전반에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리빙랩은 문제발굴부터 데이터 수집과 분석, 해결까지의 전 과정을 실수요자인 지역 대학생들의 시각으로 진행하여 미래 스마트 시티즌 양성과 스마트 챌린지 사업 실증 서비스에 시민참여단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리빙랩(Living Lab.)이란, 생활현장에서 사용자와 공급자가 공동으로 혁신을 만들어 가는 살아있는 실험실로, 시민․공공․기업이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시민참여형 혁신플랫폼이다.
(3)4 인천시 대학생 참여단과 함께 송도지역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연구하다.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