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2020년 상반기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최근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OPEC+의 원유생산 감산 결정 때문이라는데요.
유가 상승은 한국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가가 오르면 소비자물가도 같이 올라
가계경제를 위축시켜 경제가 살아나기 어렵다는 것인데요.
2021년 급등하는 국제 유가는 우리 기업과 가정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국제유가 상승세를 반영하여 약 43% 정도 오른다고 가정하고,
유가가 올라 휘발유, 경유와 같은 석유제품만 가격이 인상되는 경우와
비석유제품까지 가격이 인상되는 경우로 나누어 분석해 봤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세를 반영하여 약 43% 정도 오른다고 가정하고,
유가가 올라 휘발유, 경유와 같은 석유제품만 가격이 인상되는 경우와
비석유제품까지 가격이 인상되는 경우로 나누어 분석해 봤습니다.
유가가 상승해도 석유제품만 가격이 인상되고
그 외 모든 비석유제품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에는
석유제품을 중간재로 이용하는 기업이 대부분 상승한 비용을 부담해
구매력이 감소하고, 가계는 석유제품의 인상으로 구매력이 감소했습니다.
산업별로는 특히 석유제품의 투입비중이 높은 운송서비스와 화학제품에서
비용 증가에 따른 부담이 컸습니다.
반면 유가상승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고 모든 비석유제품 가격까지 상승한 경우,
경제 전체의 줄어든 구매력의 절반 이상을 가계가 부담했고
민간투자와 정부지출에서도 비용이 증가해 구매력이 줄었습니다.
유가가 60달러까지 오를 경우
경제 전체의 구매력은 1% 정도 감소하며,
기업의 생산비용 증가로 비석유제품 가격이 얼마나 오르냐에 따라
가계와 기업이 받은 영향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유가 변동의 요인을 분해해 보았더니
코로나19 위기 이전에는 미래의 원유수급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적 수급과
투기 수요에 의해 유가가 변동한 반면
위기 이후에는 글로벌경기 회복
최근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로 국제유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원유 수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