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국내외 방역상황을 고려할 때 올겨울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선제적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 해외 상황을 살펴보면, 올해(8.6.까지) 전 세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건수가 전년 대비 2.9배 증가하였으며 유럽은 33배, 중국·대만·베트남 등 주변국은 2배 증가하였다.
- 특히, 최근에는 2014년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호주 내 가금농가(산란계)에서 발생(7.31.)하였고, 러시아 내 소규모 농가에서도 발생(8.4.)하는 등 세계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 2020.8.6일까지 전 세계 489건 발생(전년 동기 170건), 유럽 331건(전년 동기 10건), 중국·대만·베트남 등 주변국 132건(전년 동기 65건)
? 또한, 최근 검출이 감소했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형)가 상시 예찰·검사 과정 중 올 6월부터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와 이곳에 가금을 공급한 농가 등을 중심으로 지속 검출되고 있다.
*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가금에서 임상증상이 거의 없으나 일부 산란율 저하 등 피해(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제1종 가축전염병)
*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형) 발생현황 : (2016) 204건 → (2017) 5건 →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