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ㅇ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산업에 우수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자체/대학/軍 등 지역혁신 주체들을 집적하여 지역별?산업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ㅇ 그간 방위산업과 관련한 지역 인프라는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운영 중인 지역 국방벤처센터에서 국방 창업과 관련된 제도/절차를 소개하는 등 정보제공 수준의 제한적 지원에 머물렀다. 이러한 국방벤처센터의 범위를 보다 확대하여 부품 국산화 확대 및 국방산업 진입?창업의 지역 거점으로 개편하고 센터 명칭도 ‘방산혁신클러스터’로 변경한다.
ㅇ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산부품 국산화 지역 혁신 거점으로서 지역특화 방산부품 로드맵 수립, 국산화 협의체 구성/운영, 방산부품 국산화 연구실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종합지원 창구 및 지역 중심 일자리 특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원 허브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ㅇ 한편 지역에 소재한 대학, 출연연 등에서 운영 중인 산학협력단을 ‘방산부품국산화연구실’로 지정하고, 무기체계에 장착되는 부품/소재의 상용화 기술 및 단종부품?양산부품 등의 국산화 실증(시제품) 연구를 수행토록 예산 및 특허/기술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ㅇ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은 기존 국방벤처센터 소재 지자체 중 1개소를 시범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부품 국산화 협의체, 국산화연구실 신설, 성능시험을 위한 시설 확보 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 사업예산, 대상지역의 타당성 등을 고려하여 1개 지역 추가 선정 가능
ㅇ 방위사업청은 3월 중 방산업체 및 협력업체가 밀집된 거점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별 우수 방산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무기체계의 부품 국산화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우수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고급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정부 혁신성장 정책기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