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지역농협과 산림조합이 추석 전 벌초대행 서비스를 대폭 확대 제공함으로써 출향민이 고향 방문을 자제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벌초대행 서비스란 벌초가 어려운 분들이나 출향민을 대신해 지역농협 또는 산림조합이 의뢰를 받아 산소를 정돈하고, 현장 사진 등을 고객이 확인하도록 발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 비용은 묘소 1기당 8만~15만 원 내외로 위치, 작업 내용, 면적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세부 비용은 해당 지역조합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
올해는 특히 추석 전 벌초 목적의 이동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하여,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 장려를 위해 대국민 홍보 강화와 함께, 예년보다 서비스 공급량도 확대하였다.
? 추석을 앞두고 벌초대행 서비스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전국 농협 및 산림조합의 서비스 예약 물량을 최대한 확대하도록 지도하였으며,
? 경북 안동농협은 지역 청년농 2인으로 11개 팀을 구성하여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공급 물량을 증가시키기도 하였다.
* 안동농협 벌초대행 실적: (’15) 710건 → (’17) 830 → (’19) 967 → (’20예상) 1,500 이상
? 또한 신청자가 의뢰한 지역조합에서 서비스가 어려울 경우 인근 조합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산림조합 간 상호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9월 27일 기준 지역농협과 산림조합의 벌초대행 서비스 실적은 지난해보다 36.3% 증가한 76,352건(지역농협 21,438건, 산림조합 54,914건)이며, 추석 이후 수요까지 감안하면 실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향후로도 농협과 산림조합이 지속적으로 벌초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촌 유휴인력 등의 대행업무 참여를 장려하고, 앱 개발 등으로 이용자 편의성도 제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많은 국민들이 추석 전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벌초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하면서,
? “올 상반기 공적 마스크 공급 사례와 같이 전국 단위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협동조합이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첨부파일1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농협, 산립조합 벌초대행 서비스 큰 폭 확대, 보도자료(9.29, 배포시).hwp
첨부파일2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농협, 산립조합 벌초대행 서비스 큰 폭 확대, 보도자료(9.29, 배포시).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