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수난사고 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이 도착하기 전에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 시민 영웅 2명*에게‘119의인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 119의인상 수상자 : 이제권(남, 43세), 이경한(남, 41세) ※ 표창장은 8월 12일 서울․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수여 ? 소방청이 개청되면서 2018년에 제정한‘119의인상’은 소방안전과 관련하여 위험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국민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 이번에 12번째 119의인으로 선정된 이제권씨는 올해 6월 14일 부산 연제구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발을 헛디뎌 급류에 빠진 시민을 발견하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하였다. ? 당시 현장은 사고 직전까지 내린 호우로 물이 불어난 상태에서 유속도 빨라 위급한 상황이었다. □ 13번째 119의인인 이경한씨는 올해 6월 24일 서울 한남대교 북단 한강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물속으로 들어가 둔치까지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 구조된 사람이 의식은 있었으나 물을 많이 흡입해 계속해서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 위급했던 상황이었다.
□ 정문호 소방청장은 누구든지 위험에 처할 수는 있지만 사람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행동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이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19의인상의 제정 취지라고 말하고, 앞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소방청은 그동안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 11명에게‘119의인상’을 표창한 바 있으며, 이번까지 총 13명을 표창했으며, 의인상 수상자는 소방청 홈페이지 「119의인」 코너에서 볼 수 있다.
첨부파일
(보도자료) 소방청, 수난현장 의인에게 표창장 수여(배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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