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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일일 마스크 전도사로 깜짝 변신했다.
■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국제공항에서 ‘마스크 착용 생활화 홍보 캠페인’에 참여해 제주를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도에 머무는 동안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날 캠페인에는 제주도 자원봉사협의회를 비롯한 15개 민간단체 및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 원희룡 지사는 “마스크는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백신”이라며 “외출 시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어 “제주 입도 후 37.5도 이상의 발열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 또는 선별진료소로 신고해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아울러 “나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이웃들의 건강도 지키는 멋진 시민의식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원희룡 지사는 민간단체·자생단체의 입도객 대상 마스크와 스트랩(마스크 목걸이) 배포 행사에 함께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과 마스크 의무화 사항을 안내했다.
■ 이번 캠페인은 추석연휴 기간인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항만을 통한 입도객 전원을 대상으로 체류기간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특별행정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진행됐다.
❍ 캠페인은 25일 제주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도내 다중집합장소와 마스크 의무 착용 장소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생활화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
■ 한편, 제주도는 추석연휴 전 어린이집 원아를 위한 면 마스크 5만3,000매를 배부하고, 학교에서 학생들과 대면 접촉하는 교사, 방과 후 강사 등을 위한 마스크 17만5,000여 매를 제주도 교육청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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